요즘은 미세먼지 덕분인지 쾌청한 가을하늘을 보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가을에는 여러 축제도 많고 단풍놀이도 가야하니, 자동차를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가을맞이 차량 관리법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1. 열선체크와 안개등

안개속에서 시야 확보를 위한 안개등 점검을 해야할 시기입니다. 전조등이 있어 안개등 관리에 소홀하기 마련인데요, 전조등은 안개 속에서는 반사되어 시야확보가 어려워져 운전하기 어렵다는 점! 안개등의 역할은 안개가 끼었을 경우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관리는 필수입니다. 더불어 서서히 뒷유리와 차량내 성에 방지 및 제거를 해주는 열선 또한 체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열선의 경우 차량 내부를 청소하다가 고장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부드러운 면으로 닦고, 가능한 열선 가까운 곳에는 물건을 올려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에 미리 점검을 하고, 겨울까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2. 타이어 체크

가을에는 아침, 저녁으로 서리가 잦아지면서 노면 상태가 미끄러워집니다. 여름철 휴가로 장거리 주행을 많이 하셨다면 안전운전을 위해 낡고 마모된 타이어를 꼭 확인하고, 빨리 교체해 주는 것이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배터리 점검

배터리는 항상 점검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특히(!) 여름철 지속적인 에어컨 사용이나 전조등 사용으로 배터리 사용이 급증했을 가능성이 많고, 일반도로뿐 아니라 비포장 도로의 장시간 운행으로 배터리 케이스에 충격이 가해져 배터리가 헐거워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4. 에어컨, 히터 체크

에어컨과 히터기능 점검을 해야합니다. 가을철에는 에어컨의 사용 빈도가 부쩍 줄어드는데, 에어컨을 이상 없이 사용하려면 가을이나 겨울철에도 일주일에 1회 10분정도는 가동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여름동안 사용하지 않던 히터도 마찬가지로 일주일에 1회 10분정도 충분히 가동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가을철 차량 관리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화창한 가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